[뉴스초점] 친명·비명 갈등 증폭…여 전당대회 D-6 막판 변수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무더기 이탈표가 나오자 비명계와 친명계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온 양상입니다.
'기획 투표설'과 이 대표 거취 문제를 놓고 거친 설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편 6일 남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오늘은 마지막 합동연설회가 있고, 내일은 마지막 TV 토론이 예정돼 있는데요.
막판 변수들 짚어보겠습니다.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 여진이 거셉니다. 먼저, 민주당 내 분위기 어떤 상황인가요?
여기에 일부 강성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수박 리스트'라고 해서,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을 색출하고 나서는 상황입니다. 44명의 의원 얼굴과 휴대전화 번호가 담긴 수박 명단까지 돌고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이게 끝이 아니라 검찰의 추가 영장 청구 가능성도 나오는 상황이죠. 친명 일각에서는 다음엔 당론으로 부결하자는 주장이 있고 비명계에서는 그러면 오히려 이탈표가 더 생길 것이라는 반박도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세요?
이재명 대표의 거취에 대한 얘기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친명 안민석 의원은 이 대표의 대표직 사퇴를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자는 제안을 했는데 민주당 내에서는 이 제안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이재명 대표는 소통을 강조했지만 분당 가능성까지 나오는 상황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가 하면 검찰이 다음 주 중 불구속 기소를 할 전망이죠. 추가 영장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이재명 대표, 내일부터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죠. 이 대표 입장에서는 표결 이후 다른 혐의로 바로 재판에 나가는 상황도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국민의힘 전당대회 얘기해 보죠. 오늘 마지막 수도권 연설회가 있고 내일은 TV 토론회가 남아있습니다. 이제 6일 남았는데 현재 양강에서 1강 3중으로 재편된 상황이거든요. 여론 조사상 선수들 달리고 있는 김기현 후보가 과반을 할지 결선투표를 갈지 어떻게 전망하세요?
4~5일 모바일 투표, 6~7일 ARS 투표를 거쳐 8일 전당대회 결과를 발표하죠.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는 모두 자신이 결선에 진출할 후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데 결선 간다면 누가 들어가겠습니까.
그런데 막판 전략을 짚어보면 안철수 후보가 선거 1주일을 남기고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여러모로 낯설다면서, 대통령실과 비대위, 선관위 모두 공정하지 않다고 느끼는 건, 자신만의 피해의식이냐"며 글을 올린 건데 어떻게 보셨어요?
한편 황교안 후보는 이번 선거 신스틸러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데요. 김 후보의 울산 땅 의혹을 제기하면서 존재감이 커졌는데 김 후보를 겨냥해서 큰흠을 갖고 출발하면 또 비대위를 하게 될 거라고 했거든요. 김 후보와의 연대에 대해서는 선을 긋지 않으면서도 비판 수위를 낮추지 않고 있는데 어떤 전략일까요?
천하람 후보는 자신과 김기현 후보의 결선을 확신한다면서 안철수 후보가 레드카펫을 깔아줄 것이라고 했는데요. 어떤 의미일까요?
그런가 하면 지난 28일 TK에서 나경원 전 의원이 김기현 후보의 지원사격에 나섰죠. 김나연대가 본격 가동된 건데, 좀 늦은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승부수가 되겠습니까.
그런가 하면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의 과거 소설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직접 저격을 하고 있는데 이 논란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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